【산청=이건우기자】 29일 상오 10시30분께 지리산국립공원내 세석산장옆 공터에서 등산객 이장덕씨(38·대구시 동구 지저동) 등이 독초인 강활(일명 개당귀)을 끓여 차로 마신 뒤 이씨는 숨지고 이명동씨(40·대구시 동구 효목동)와 이춘자씨(40·여) 등 2명은 중태에 빠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대구 덕지산악회 소속으로 동료 7명과 함께 상오 8시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 거림골을 떠나 세석산장에 도착, 강활을 당귀로 잘못 알고 뿌리를 끓여 차로 마신 뒤 혼수상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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