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창민특파원】 일본과 러시아 양국정부는 러시아 해군 원자력잠수함의 방사성폐기물을 저장·처리하기 위한 시설을 6월중 블라디보스토크 연안 해상에 착공하기로 합의했다고 일본의 도쿄(동경)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정부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전하고 이번에 건설하는 시설은 해상에 떠있는 구조물로 8백톤에 달하는 방사성폐기물을 저장·처리하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신문에 의하면 시설건설에 따른 자금은 일본측이 부담하며 공사는 내년 2월까지 끝내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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