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AP 로이터=연합】 팔레스타인자치정부는 그동안 이스라엘측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 헌법초안에 예루살렘을 팔레스타인의 궁극적 수도로 명기하기로 했다고 소식통들이 27일 밝혔다. 소식통들은 이에따라 가뜩이나 긴장이 조성돼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관계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야세르 아라파트 PLO의장의 지시로 프랑스 법률가 장 마르 바로가 초안한 총 1백여개조, 21쪽으로 된 이 초안 발췌본은 아라파트가 주도하는 팔레스타인 국가평의회의 승인을 받았으나 아직도 검토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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