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회담결과 보고 이기택민주당대표는 28일 영수회담이 끝난뒤 마포당사에서 보고회를 갖고 『김영삼대통령이 내각에 지시해 국회국정조사위가 요구중인 수표추적과 문서검증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대표는 『김대통령에게 수표추적및 자료제출에 응해야 하는 법적 근거조항을 전달했다』면서 『김대통령은 이를 검토, 수표추적등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이대표는 국가보안법개폐문제와 관련, 『김대통령은 북한핵문제가 해결되면 국가보안법의 개정및 폐지까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대표는 또 『김대통령은 북한과 IAEA와의 핵사찰협상결렬로 북한핵 문제가 유엔 안보리에 상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 경우 북한에 군사·경제적 제재가 가해질 것이라고 밝혔다』면서 『우리정부도 몇가지 대응시나리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대표는 이어 『이에대해 나는 북한핵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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