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과 신정당은 28일 당대당 통합을 하기로 결정하고 30일 김동길국민, 박찬종신정당대표가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공식발표키로 했다. 양당은 통합후 새한국당과의 통합을 추진하는 한편 무소속의원들을 영입, 교섭단체를 구성한다는 방침이어서 빠르면 후반기 원구성이 이뤄지는 6월임시국회 이전에 제3교섭단체가 구성될 가능성도 있다.
국민당은 이날 하오 당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통합방침을 결정했으며 이에 앞서 김국민대표와 박신정당대표는 지난 26일 회동, 공동대표를 맡는다는 조건으로 통합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3당대표 어제 회동/야권통합문제 등 논의
이기택 민주당대표 김동길국민당대표 이종찬새한당대표는 28일 하오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만나 야권통합문제를 논의했다.
이민주대표가 청와대 영수회담 결과를 설명하기위해 마련한 이날 모임에서 이대표와 이새한국당대표는 국민당이 신정당과 당대당 통합을 하기로 한데 대해 야권대통합의 필요성을 강조, 재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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