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수도에 설치합의… 대표단도 곧 파견/대사급외교 발전전망【하노이 AP 로이터 연합=특약】 미국과 베트남은 관계정상화를 향한 첫걸음으로 우선 양국 수도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키로 공식 합의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베트남 외무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윈스턴 로드미국무부 동아태차관보와 레 마이베트남외무차관이 지난 20일 연락사무소 상호 개설에 합의하는 내용의 외교문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외무부는 이에따라 『미국측의 연락사무소가 빠르면 앞으로 수주내 수도 하노이에 설치될 것』이라면서 『양국은 우선 10∼20명사이의 외교대표단이 파견 근무할 수 있는 사무실을 물색중』이라고 말했다.
정통한 외교관측통은 『미국과 베트남 양국의 이같은 합의가 향후 수개월내 대사급 외교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해 양국의 관계정상화가 멀지않은 장래에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