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로이터=연합】 중국은 클린턴 미행정부가 대중국 무역최혜국(MFN) 대우결정을 내린후 곧 지하 수소폭탄 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 이 실험을 위한 마무리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공산지도자들이 정치적 이유때문에 지하 수소폭탄 시험을 늦춰 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그러나 북경주재 서방외교관들은 이 실험이 조만간 곧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더 허멜 2세 전 주중 미대사는 『중국이 미국으로부터의 독립을 보여주기위해 이 실험을 위한 시기를 조정할 것』이라며 『중국은 이 실험을 강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중국 신강성지역에서 있을 것으로 보이는 이 지하 수소폭탄 실험의 준비는 이달초 일본 관리들에 의해 처음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이러한 실험 계획은 중국에서 널리 추측되어 왔으나 비밀로 유지돼 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