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AP 연합=특약】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자치 과정이 실패할 경우 가자지구에 다시 들어가는 것을 시도할 수 있다고 이스라엘 언론들이 25일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남부군사령관인 마탄 빌나이장군은 『군대는 (팔레스타인 자치에 관한) 모든 계획을 만들어낸 실체이며 우리는 지금 비상시 가자에 다시 들어갈 긴급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스라엘 신문들은 전했다.
그는 또 이스라엘 TV 회견을 통해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의) 평화 이행 과정이 잘 돼가지 않을 경우 이스라엘은 앞으로 『수주 내지 수개월 안에』 무엇을 할것인지 결정할것이며 『최악의 경우 그것은 가자지구 귀환을 뜻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이 지난 4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와 맺은 팔레스타인 자치 이행 협정에 따라 27년간 점령하고 있던 가자지구와 예리코시를 PLO측에 이양했으나 지난 20일 가자와 이스라엘 접경지역에서 2명의 이스라엘 병사를 살해한 살인범이 아직까지 잡히지 않고 있는데 격분, PLO의 자치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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