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로이터=연합】 공산 베트남은 사상 처음으로 새 노동법에서 파업권을 인정키로 했다고 부 마오 의회대변인이 24일 밝혔다. 부 마오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의회가 조만간 이같은 새 노동법을 의결한다고 전하고 새 노동법은 근로자의 이익뿐만 아니라 고용자의 합당한 이익을 보호한다는 조건하에서 근로자의 파업권을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 법이 잦은 상황변화를 고려해 최저임금을 정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그러나 당국이 관련법규를 통해 최저임금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한다.
파업과 임금문제는 저임금때문에 베트남으로 옮겨온 한국, 대만, 홍콩 및 기타 국가의 제조업체들의 커다란 관심사다. 현재 베트남의 임금은 월 30달러 이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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