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이세중 장을병)소속 회원 30여명은 24일 상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본관앞에서 지난 21일 하오9시에 방영키로 한 핵발전소 사고를 다룬 영화 「공포의 2시간」이 방영취소된데 항의, 방영취소 경위설명과 관련자 문책을 요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성명에서 『최근 경남 양산군 주민들의 핵폐기장 설립 반대시위로 위기의식을 느낀 정부와 한전등의 압력에 굴복해 방영이 취소됐다』고 주장했다.KBS측은 이에 대해 『편성실장의 개인적 판단으로 방영을 취소했을 뿐 외압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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