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연합】 세계 최대의 자동차메이커인 미제너럴 모터스(GM)사는 중국에서 미니밴과 소형승용차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4일 뉴욕발로 보도했다. GM사의 잭 스미드사장은 주총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히면서 그러나 미의회가 중국에 대한 무역상의 최혜국대우(MFN) 연장을 거부할 경우, 이 계획이 실현되기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나타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이 통신에 의하면 GM사가 중국에서 생산하기를 희망하는 차종은 내년 가을 미국 및 유럽시장에 선보일 차세대 전천후 미니밴과 미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 시장에서 팔리고 있는 소형승용차인 오펠 코르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GM사는 중국내 자동차 생산계획이 실현될 경우 적어도 이들 차량에 소요되는 부품의 60%가량을 중국에서 생산할 방침이라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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