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4일 교육 문공 교체 노동등 4개 상임위를 열고 소관부처별 정책질의를 벌였다. 문공위에서 이민섭문체부장관은『범종교적 화합과 종교재단의 보호를 위해 종교법인법을 제정하는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며『정부와 불교계의 갈등해소를 위해 다각도의 대화를 진행하면서 양측의 입장차이를 조정중』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또『기업메세나협의회에 만화와 문화예술전용 CATV를 허용하는 방안을 공보처와 협의중』이라며『국산영화진흥을 위해 1백억원의 기금을 조성,영화진흥금고(가칭)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노동위에서 남재희노동부장관은『92년 합법화된 비노총계열의 노동단체 대표 1명(박태주전문노련위원장)을 오는 6월7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ILO정기총회에 파견하는 정부대표단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교육위에서 김숙희교육부장관은 『직업교육도 고등교육의 하나인만큼 전문대졸업생에게도 학위를 줄 방침』이라며 『준학사 또는 전문학사등의 명칭을 조만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홍기훈의원(민주)은『 93년에 제자성추행등 성문제로 파면등의 중징계를 받은 교사가 교장2명을 포함, 21명에 이른다』면서 이에대한 대책을 따졌다.【이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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