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중남미 등 향후 구매선도/영 연구기관 밝혀【런던 AFP=연합】 지난 6년동안 줄곧 침체를 보여온 세계 자동차시장은 미국 경제의 회복으로 활황세로 반전돼 올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5% 늘어난 3천5백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23일 영국의 한 연구기관인 DRI 매그로 힐사가 발표했다.
매그로 힐사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경제성장과 아시아 및 유럽시장의 부분적인 수요증가에 힘입어 올해 자동차 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여 99년에는 4천3백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보고서는 또 향후 자동차 판매고는 한국과 태국 중국 중남미 동유럽등의 새로운 시장들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의 자동차 시장은 올해 안정을 되찾아 95년에는 5%가 성장한 4백40만대의 판매를 보일 전망이고, 서유럽 시장도 영국 프랑스의 경기회복으로 올해 3% 증가에 이어 내년에 6%가 증가한 1천2맥50만대의 판매고를 올릴 전망이다.
이 보고서는 영국에서는 신형차 판매량을 94년 2백만대, 97년에는 2백3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고 유럽에서의 이같은 판매호전은 정부지원에 힘입은 프랑스와 스페인에서의 판매량 증가가 주요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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