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 올렸다는 금세기 최대의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90년 내한 공연은 마술에 대한 고정적인, 즉 단순한 눈속임수라는 생각을 바꿔 놓았다. 이 책은 미국마술가협회 국제대사를 맡고 있는 세계적 마술사 제임스 랜디가 직간접으로 경험한 마술세계와 전설적인 마술사의 생애 및 진기명기를 소개했다. 전설로만 남은 이집트의 마술사 데디의 「거위목 바꿔치기」, 청링수(중국)의 「총알잡기」, 소카르(인도)의 「회전톱으로 사람 절단하기」, 여성마술사 후디니(미국)의 「탈출묘기」, 데이비드 카퍼필드(미국)의 「자유의 여신상 증발시키기」를 비롯, 수많은 마술사의 신비의 세계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윤승현 옮김, 동학사간·9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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