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휴전제의 거부【키갈리 AFP 로이터=연합】 르완다애국전선(RPF) 반군이 22일 수도 키갈리 공항을 장악한데 이어 공항 인근에 있는 정부군 주요기지가 반군 수중에 떨어졌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르완다 반군은 이날 전략거점인 키갈리 공항을 3일동안 포격한 끝에 접수했으며 이어 반군의 수도장악에 최대의 장애물로 간주되던 정부군의 카놈베 기지를 함락시켰다고 이 목격자들은 말했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반군의 다음 목표가 무엇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수도, 그 다음에 나라 전체』라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양측 군대가 지난 3일동안 공항과 카놈베 기지를 둘러싸고 포격을 계속하는 과정에서 민간인 몇명이 숨졌으며 카놈베 기지 밖 도로에는 시체 30∼40구가 흩어져 나뒨굴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