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AP=연합】 북한은 러시아 잠수함 40척을 연구용으로 구입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는 국제 사회에 극동의 군사적 우려를 일으키고 있다고 22일 영국의 군사문제 전문출판사인 「제인」 보고서가 말했다. 영국 해군 출신으로 국제 해군 전력 전문가인 리처드 샤프씨는 23일 출판된 「제인의 전함, 94―95」에서 북한이 구입한 러시아제 잠수함중 골프급은 탄도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으며 취역을 해제한지 4년밖에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 잠수함의 미사일관(TUBE)이 다른 무기에 전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샤프씨는 또 로메오급 잠수함의 일부는 이미 북한이 보유하고 있던 낡은 로메오급 잠수함을 개조하는데 이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이 잠수함구입 거래는 일본의 무역회사가 중개한 것으로 일본 통산성은 지난달 러시아에 일본 조사관으로 하여금 잠수함을 검사할 수 있도록 허가해줄 것을 의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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