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전문점 연내 2배로/행쇄위,청와대 건의 행정쇄신위원회는 21일 오는 2천년까지 축산물종합처리장 10개소를 설치하는등 선진국형태의 육류유통체계를 갖추기위해「축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마련, 김영삼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축산물종합처리장이란 도축과 가공작업을 한 장소에서 처리함으로써 부분육 냉장육 브랜드육등 각종 육류를 종합적으로 유통시키는 체계를 갖춘 시설로 축산폐수등을 처리, 환경오염도 방지할 수 있는 현대적 시설이다.
행쇄위는 젖소 및 수입쇠고기가 한우고기로 둔갑, 판매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우전문판매점을 현행 1백3개소에서 금년말까지 2백개소로, 97년에는 7백개소로 각각 늘려나가기로 했다.
행쇄위는 또 육질에 따른 차등가격제정착 및 고급육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서울지역에만 실시하고 있는 축산물 등급제도를 오는 7월에 부산, 내년부터는 전국도매시장으로 확대실시키로 했다.
이와함께 육류유통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육처리 국가기술자격제를 도입하기 위해 관계법을 개정, 농림수산부주관으로 내년부터 시험을 실시키로 했다.【이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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