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태국방장관은 20일 상오7시30분부터 약15분간 한미 국방부 사이에 새로 설치된 직통전화를 통해 윌리엄 페리미국방장관과 북한 핵문제등 두나라 안보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두나라 국방장관의 이번 전화통화는 지난4월 페리장관의 방한때 핫라인 개설을 합의한 뒤 첫번째로 이뤄진 것이다.
이장관은 통화에서 페리장관과 현재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이 진행중인 북한 핵문제와 관련,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북한의 정전위요원 철수 및 평화협정 체결제의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두나라 장관은 또 앞으로 직통전화를 통해 주요 국방현안에 대해 수시로 의견을 나누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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