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P=연합】 암으로 투병해오던 고 존 F 케네디전미대통령의 미망인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여사가 19일 하오 10시15분(한국시간 상오 11시 15분) 뉴욕 맨해턴 5번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졌다고 그의 대변인이 밝혔다. 향년 64세. 그의 대변인은 재클린 오나시스가 4개월여동안 암의 일종인 비호지킨 림프종을 앓아오다 이날 딸 캐롤라인 케네디 쉴로스버그(36)와 아들 존 F 케네디 2세(33)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신부로부터 「병자성사」를 받은뒤 임종했다고 말했다.▶관련기사 7면
임종소식이 알려지자 빌 클린턴미대통령과 부인 힐러리여사, 부시, 레이건등 전미대통령 및 각계 인사들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그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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