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톤 차이 드러나/클린턴 「핵공개정책」 후퇴 우려【뉴욕 로이터 연합=특약】 미국의 뉴욕 타임스는 20일 천연자원보호위원회(NRDC) 전문가들이 플루토늄과 관련된 미에너지부의 발표량과 그들 자체 측정량 사이에 1·5톤의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원자력관련 시설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겠다던 클린턴행정부의 핵정책에 상당한 타격을 주고 있다.
NRDC의 토머스 코크란박사는 이같은 플루토늄량의 차이는 워싱턴 소재 핸포드 원자력 보존소(HNR)에서 발견됐다며 HNR가 실제로 생산한 플루토늄 67·5톤과 미에너지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플루토늄생산량 사이에서 1·5톤이상의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9개 원자로를 갖고 있는 HNR는 미국의 수천개 핵탄두를 생산하는데 플루토늄을 공급해온 주요 원자력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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