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역서 화물차탈선·전복… 어제 퇴근길도 북새통 19일 하오3시55분께 서울 구로구 오류1동 오류전철역 구내에서 화물열차 9량이 탈선, 전복돼 한때 경인선전철운행이 전면중단, 전철승객 30여만명등 수많은 시민들이 큰 고통을 겪었다.
사고는 철도청소속 제4762호화물열차(기관사 김용학·29)가 인천에서 석탄을 싣고 망우역으로 가다 바퀴일부가 빠지면서 일어났다.
철도청은 복구작업을 서두르기 위해 하오5시52분부터 8시26분까지 전동차 및 열차운행을 전면중단했다가 하행선을 이용, 40여분간격으로 단선운행시켰다.▶관련기사 31면
이 사고로 경인국도등 주요도로가 연쇄체증으로 마비됐다.
철도청은 20일 상오 5시까지 복구할 예정이나 완전 정상화에는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여 20일출근길에도 교통난이 예상된다.
한편 사고열차 기관사 김씨(30)는 경찰조사를 피해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조희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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