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통합 학과장 축소/교육부 교육부는 19일 교수의 보직수가 너무 많아 합리적 대학경영의 장애요인이되고있다고 판단, 대학교원 보직체계 및 교육·연구지원조직에 대한 합리적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1단계로 학과통폐합을 통해 학과장 수를 축소하고 유명 무실한 연구소를 없애기로 했다. 또 겸임보직제도를 확대하는등 의사결정단계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보직교원의 강의시간을 정상화시키고 판공비를 포함시키는등 각종 지원혜택도 줄여나가기로 했다.
교육부는 2단계로는 현 교무·학생과장직을 폐지하고 행정실장직제를 신설, 업무를 흡수토록 하는한편 보수·연금수혜상 총장(특1호봉)이외 보직교원에 대한 특호봉제조정도 추진할 방침이다.교육부는 『4년제 국공립대 교수의 35% 정도가 보직을 갖고있으며 비법정보직까지 합치면 43.7%에 이른다』며 『과다한 보직이 대학재정의 압박뿐만 아니라 교수의 연구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하종오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