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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강화 민간위/통신산업 실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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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강화 민간위/통신산업 실태점검

입력
1994.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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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경쟁력강화 민간위원회 제5차 확대회의가 19일 하오 전경련회관에서 최종현전경련회장, 이동찬경총회장, 박상규중소기협중앙회회장등 재계 및 정보·통신업계 인사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보·통신산업의 국제경쟁력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서 김천명 대우통신(주)상무는 국내 개인용 컴퓨터(PC)산업의 기술수준은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크게 뒤떨어져 노트북PC의 경우 국산화율이 15%수준에 불과하다고 보고했다. 또 해외기술을 도입한 대가로 지급하는 로열티도 매출액의 12%나 되며 노트북PC의 중앙처리장치, 액정표시장치등은 모두 수입에 의존하는것으로 지적됐다.

 또 마이크로 프로세서 설계기술은 미국을 1백으로 했을 때 3에 불과한 실정이며 유럽은 60, 일본은 10, 대만은 우리보다 약간 높은 5수준인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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