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연웅기자】 18일 하오8시50분께 경기 남양주군 조안면 능내리앞 중앙선 하행선(청량리 기점 28.3㎞)에서 청량리발 제천행 제8073호 화물열차(기관사 최기호·57) 31량중 18∼21번째 4량이 탈선, 중앙선(청량리―경주)의 상하행선 열차가 19일 새벽까지 운행이 중단됐다. 이 화물열차 탈선으로 제천에서 청량리역으로 오던 무궁화호 열차가 능내역에서 발이 묶여 승객 5백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청량리역측은 제천으로 갈 예정인 승객 1백50여명을 6대의 버스에 승차시켜 능내역까지 운송, 무궁화호열차편으로 제천까지 운송했다.
또 청량리발 강릉행 등 중앙선 여객열차 4편이 충북선으로 우회함에 따라 구간마다 연착, 승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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