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를 방문중인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18일상오(한국시간) 세라 푸체 멕시코상공장관과 한·멕시코 통상장관회담을 갖고 21세기 아시아태평양시대의 도래에 대비해 양국간 「전략적 동맹관계」를 추진키로 합의했다.현지 대표단이 상공자원부에 알려온 바에 의하면 양국 장관은 앞으로 실무협의를 통해 「전략적 동맹관계」를 위한 구체적 실천계획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푸체장관은 최근 멕시코가 신외국인투자법을 제정, 외국인 투자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한국기업의 투자확대를 요청했다.
김장관은 이에대해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진출을 위해 멕시코 사회간접자본의 대폭적인 확충과 세법 및 노동관련법등 투자관련 분야에서의 전반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 상공장관은 민간업체간 실질적인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7월 멕시코시티에서 양국 업계간 「투자알선회의」를 개최키로 하고 이를 위해 대한무역진흥공사와 멕시코 산업은행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키로 합의했다.【유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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