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워싱턴=한기봉·정진석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8일 3명으로 구성된 IAEA 사찰단이 영변에 도착, 이날부터 본격적인 사찰활동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찰단은 지난 3월 북한측으로부터 사찰활동을 저지받았던 영변 핵재처리 시설에 대한 사찰을 실시하고 5㎿원자로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와 봉인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북한측은 영변원자로의 핵연료봉 교체작업을 시작하기는 했으나 이 연료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철저한 감시하에 봉인해 뒀다가 북미간에 핵문제가 일괄타결되는 시점에서 이에 대한 측정을 허용할 것임을 미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