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해상봉쇄 사전준비 성격”【도쿄 로이터 연합=특약】 북한핵문제로 한반도내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4일 하와이 근해에서 미국의 주도하에 한국 일본 캐나다 호주등 5개국이 참가하는 올해 환태평양합동군사훈련(RIMPAC)에 일본 최강의 함대를 참가시킬 예정이라고 일본해상자위대의 한 대변인이 18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9천4백85톤의 최신형 「콩고」구축함을 포함, 8척으로 구성된 4개의 선단, 잠수함, 보급함, 대잠수함 정찰기등 일본 최강의 함대가 이번 훈련에 참가한다』고 밝히고 『이번 훈련은 북한핵문제와는 관련이 없으며 2년마다 열리는 정기적인 훈련』이라고 말했다.
한 군사평론가는 그러나 이 훈련이 냉전후 지역분쟁에 대처하기 위해 해군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음을 상기시키고 올해에는 특히 대북제재조치의 일환으로 북한에 대한 해상봉쇄가능성을 사전에 준비하는 성격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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