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룡(1542∼1607)은 선조대에 활약한 문신으로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병조판서 영의정 등의 직책에 있으면서 도체찰사를 겸임하여 군사를 총지휘하였다. 「징비록」은 왜란 과정의 수기와 왕에게 올린 글 및 각종 문서를 모은 것이다. 전란 전의 대일관계·전쟁의 진행상황·향후의 대비책 등을 포괄적으로 개진하고 있어서 그의 문집인 「서애집」과 함께 임진왜란사 연구에 있어서 필수적으로 살펴보아야 할 자료이다.<이태진교수·서울대 국사학과> ◎프린키피아/뉴턴의 근대역학체계 기술서 이태진교수·서울대 국사학과>
흔히 16·17세기 과학혁명을 완성했다고 이야기하는 뉴턴(1642∼1727)의 근대 역학체계를 기술한 책. 어려운 기하학 기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모든 물체 사이에 존재하는 보편중력(만유인력)을 가정하고 세 개의 운동법칙에 바탕하여 수학적인 추론을 통해 천체의 운동을 성공적으로 기술함으로써 당시 유럽 사상계 전체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김영식교수·서울대 화학과>김영식교수·서울대 화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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