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이후 50년동안 갈 수 없는 나라로 남아 있는 북한의 민속전반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북한민속전문가」로 알려진 주강현씨(경희대 강사)가 북한의 의·식·주생활, 명절, 민속놀이, 여가생활등 분단 50년 동안 변화된 북한의 민속을 최근자료에 바탕해 정리했다.
의·식·주생활을 시대별로 정리한 제1부 「우리식 사회주의의 입고, 먹고, 집쓰고 살기」는 북한사회를 이해하는데 좋은 자료가 된다. 또 5장 「명절풍습」에서는 북한민속 가운데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인 명절풍습을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자료를 수집하는데 6년이란 오랜 시간과 땀을 쏟아부은 저자는 이 책을 「통일의 장강대해에 뛰우는 작은 뗏목」이라고 비유했다. 대동간·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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