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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유혹/에코가 쓴 현대문화 비평서(화제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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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유혹/에코가 쓴 현대문화 비평서(화제의 책)

입력
1994.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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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편소설 「장미의 이름」으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의 소설가이자 기호학자, 철학자인 움베르토 에코의 문화비평서. 포스트모더니즘 사회에서 예술의 의미, 서구문명의 본질, 예술의 상업성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론서인 「거울과 그 밖의 다른 현상에 관해:기호, 재현, 환상, 상상」중 비이탈리아권 독자를 위해 발간한 독일어 선집을 옮긴것이다. 「예술과 매스미디어 우주의 시리즈 문제」에서는 페스티시, 패러디, 베끼기등 현대예술의 여러 양상을 이론적으로 소개하면서,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새로운 예술이 가능한지를 탐구했다.

 「새로운 중세를 꿈꾸기」는 유럽연합(EU)의 등장, 탈중심화와 지방화, 권력의 편재등의 현상을 보면서 유럽이 다시 중세로 돌아가고 있다는 주장을 밝혔다. 새물결간·조형준 옮김.6천7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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