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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업사 청탁로비의혹 자금/김현철씨 전달 아직 증거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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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업사 청탁로비의혹 자금/김현철씨 전달 아직 증거없어

입력
1994.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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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진상조사위 민주당의 한약업사청탁의혹진상조사위(위원장 유준상최고위원)는 16일 중간조사발표를 통해 이충범변호사에게 전달된 1억2천만원은 변호사수임료로 보기는 어려우나 이 돈이 김현철씨에게 전달됐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사위는 앞으로 정재중씨를 다시 면담, 진술번복과정에서의 외압여부를 규명하고 검찰등에 관련자료를 요구하는 한편 국회의 관련상임위를 열어 이 문제를 다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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