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또 가짜음주스티커 파문/이리·정주서 2장발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또 가짜음주스티커 파문/이리·정주서 2장발견

입력
1994.05.16 00:00
0 0

◎경관 등 5명 영장 2명입건【전주=김혁기자】 고창·전주·전주북부·완주·임실경찰서에 이어 이리와 정주경찰서에서도 가짜음주운전적발보고서 2장이 또 발견돼 가짜스티커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전북경찰청 수사과는 15일 이리경찰서 방범순찰대 최병삼경위(38), 수사과 박도식경장(40)과 정주경찰서 산외지서 시태욱경장(40), 시기동파출소 손주석경장(38)등 4명을 공용서류손상과 직무유기등의 혐의로, 음주운전자 김정곤씨(38·건축업·이리시 남중동 91의1)를 도로교통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정주경찰서 형사계 시철승경장(35)과 인장업자 이경재씨(51·정주시 연지동 37의7)를 각각 직무유기와 인장업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경위는 이리경찰서 경무반장으로 근무하던 91년 11월 친구인 김씨가 음주운전(혈중알코올농도 0.53%)으로 적발되자 이를 무마해주기 위해 김씨와 함께 이리시창인동 모 복사점에서 컬러복사기로 음주운전적발보고서 1장을 복사한후 전북경찰청 교통계장의 직인을 위조해 박경장이 사용케 한 혐의다.

 또 시경장은 정주경찰서 교통사고처리반에 근무하던 91년 8월 평소 알고 지내던 강관용씨(55)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자 동료 손경장에게 음주운전적발보고서를 찢어 없애도록 한후 정주시 상동 화신당인쇄소에서 가짜음주운전적발스티커를 제작, 전북경찰청 교통계장 직인을 위조, 날인한 혐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