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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인명구조차」/환자이송중 길가던 모자 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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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인명구조차」/환자이송중 길가던 모자 치어

입력
1994.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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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이상곤기자】 경북 달성경찰서는 15일 심상기씨(36)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에 의하면 129고속도로인명구조대 운전사인 심씨는 14일 하오6시께 경북 달성군 다사면 매곡리 다사농협앞 국도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6%의 음주상태에서 경북6라7254호 구급차량에 응급환자를 태우고 가다 중앙선을 넘어 길을 가던 이 동네 전이자씨(32·여)와 아들 김성진군(9)을 치어 전치2주의 상처를 입혔다. 사고후 응급환자는 지나가던 택시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지던중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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