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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전대통령 사위 5·6공 연구로 미서 학위(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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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전대통령 사위 5·6공 연구로 미서 학위(표주박)

입력
1994.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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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 전대통령의 사위인 윤상현씨(33)가 6공화국으로 권력이 넘어가는 과정과 북방정책의 수립 및 실행 과정을 상술한 논문으로 미조지 워싱턴대에서 지난 8일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논문은 윤씨가 전전대통령과 김대중씨를 비롯해 5공 당시 북방 정책을 주도했던 박철언, 장세동, 고명승, 최호중, 이세기, 서동권씨 등 과거 정치권 핵심 인사20여명과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 소식통은 지난 8일의 윤씨 졸업식에 전전대통령 사돈이 참석했다면서 전전대통령 부부도 이를 지켜보기 위해 방미하려 했으나 여건이 허락지않아 오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윤씨는 서울대를 졸업한 후 미조지 타운대에서 석사과정을 이수했으며 한때 귀국해 「백담사 일」에 관계하다 지난 90년 다시 미국으로 와 조지 워싱턴대에서 박사과정을 밟아왔다.【워싱턴=정진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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