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장갑차·잠수함 등 입체작전/보스턴 글로브지 보도【보스턴 AP 로이터=연합】 미국은 최근 카리브해에서 아이티 침공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미국의 보스턴 글로브지가 12일 보도했다.
2주 동안 계속된 이 훈련에는 해군과 육군 특수부대, 제트 전투기, 헬리콥터, 수륙양용 장갑차, 잠수함을 포함해 4만4천명의 병력이 참가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한 군사 소식통의 말을 인용, 『미군의 카리브해 훈련은 일상적인것이나 이번 훈련은 실시 시기와 전략으로 보아 아이티 침공을 염두에 두고 계획된 것』이라고 말했다.
작전명 「재빠른 제공자」(A GILE PROVIDER)로 명명된 이 훈련에서 미해군은 노스 캐롤라이나와 푸에르토리코를 상륙지점으로 사용했으며 육군 침투부대가 내륙 15까지 진입, 적진의 도로 연결점과 통신망을 차단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 잠수함으로 상륙한 특수부대가 적군의 사령부와 라디오 방송국을 점령하고 해군 전투기가 2백개 지점을 공격하는 훈련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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