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급 병력 증강도【워싱턴=이상석특파원】 미국방부는 한반도에 전쟁이 임박한 것으로 보일 때 또다른 사단급 미 병력을 투입할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12일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이날 칼럼니스트 짐 호글랜드의 「제2의 한국전을 생각하며」라는 기명 칼럼에서 페리 장관과의 대담 내용을 인용, 『페리국방장관은 취임 3개월 동안 대북한 제재조치를 취하게 될 경우 북한의 호전성에 대비한 매우 자세한 비상계획들을 검토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하면서 48시간내 미항모의 작전투입등 비상계획 내용을 소개했다.
이 칼럼은 페리장관이 ▲첫번째 비상조치의 하나로 미 항공모함의 작전 투입시간을 1주일에서 48시간으로 줄일 가능성이 있으며 ▲단시간내에 한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비행단을 선정하고 ▲한국과 일본에 비축하는 탄약 및 여타 장비를 증강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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