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2번째… 「굿춤」공연 작가 황석영씨의 부인이며 무용가인 김명수씨(40)가 미국 뉴욕의 댄스시어터워크숍(DTW) 베시 쉔베르크극장에서 「굿춤」 데뷔공연을 갖는다. 이 극장은 세계 각국의 역량있는 춤꾼들이 국제 무대로 진출하는 발판 역할을 해온 중요한 무대로 한국인으로는 73년 홍신자씨가 데뷔한 후 이번이 처음이다.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이 「굿춤」무대에서 김씨는 이매방 이동안 김숙자씨에게 전수받은 승무 살풀이(사진) 태평무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영문소개서에서 굿춤을 발음 그대로 「KUT CHOOM」으로 표기하여 일본의 「부토」처럼 국제어로 만들 기틀을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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