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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종량제」시범지역 확대/부산시는 전구서 실시/7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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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종량제」시범지역 확대/부산시는 전구서 실시/7월부터

입력
1994.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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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서울 도봉·서대문구도 환경처는 11일 현재 전국 33개 시·군·구지역에서 시범실시중인 쓰레기 종량제를 오는 7월부터는 부산시 12개구중 10개구와 경기 부천시 전역, 서울 도봉구와 서대문구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환경처는 이날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95년부터는 기본봉투와 추가봉투등으로 나뉘어 있는 쓰레기봉투 구분도 없애 지정판매소에서만 구입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의 경우 영도구 전역과 부산진구의 6개동이 종량제 시범지역으로 지정됐으나 나머지 10개구도 희망에 따라 구전역 또는 일부 동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하게 된다. 서울은 현재 성북·송파·중구등 3개구에서 2개동씩 종량제가 실시되고 있다.

 한편 환경처는 4월1일부터 시행된 쓰레기종량제로 평균 35%의 쓰레기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조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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