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본의 도카이 무라(동해촌) 핵연료공장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신고되지 않은 70㎏상당의 플루토늄이 발견된 것과 관련, 주일대사관에 사실을 확인해 보고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12일 부터 개최되는 한일원자력협의회에서 이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요구하기로 했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11일 『이번에 발견된 플루토늄이 IAEA사찰 과정에서 드러나지 않은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현지 공관에 사실확인 지시를 내렸다』고 전하고 『정확한 내용이 드러나는 대로 정부차원의 별도 대응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고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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