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는 북한측에 녕변5㎿급원자로 핵연료봉 교체작업을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입회없이 독자로 강행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장정연 주한중국대사가 지난 9일 외무부로 홍순영차관을 방문, 국제사회가 우려하고있는 북한의 핵연료봉 교체 강행 방침에 대해 최근 외교경로를 통해 자제를 요청했음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대사는 중국측의 요청에 대해 북한이 구체적으로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자세히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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