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9일 조직개편에 따라 전체과장 57명중 54·4%인 31명을 대폭 자리바꿈하는 과장인사를 단행했다. 전체인원 1백91명중 47.6%인 91명이 자리를 옮긴 사무관인사도 동시에 이뤄졌다. 이에 따라 재무부는 새로 바뀐 직제에서 이날부터 처음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인사는 수석국인 재무정책국의 신설등 조직개편과 2년이상의 장기근무자에 대한 전보등이 겹쳐 최대규모의 인사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인사는 과장·사무관을 합쳐 자리를 옮긴 1백22명중 한자리를 제외하고는 승진없이 모두 자리이동만 했다는 사실이 가장 커다란 특징으로 지적된다. 지난4일 단행된 국장인사는 17명중 4명이 이동, 소폭으로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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