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9일 세정차원에서 기업의 국제경쟁력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경련 기협중앙회등 경제단체들로부터 세정개혁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 불합리한 규정과 행정절차들을 과감하게 고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세정개혁기획위원회 및 10개 분야별 실무대책반을 구성, 당초 3월말까지 끝마칠 예정이었던 단기 세정개혁작업을 오는 6월말까지로 연장, 계속 추진키로 했다. 국세청은 이날 세정개혁 추진상황에 대한 자체 중간평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기업의 회계관행을 존중하고 투자와 합리적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조세예규를 전면 재검토, 불합리한 예규는 적극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이건춘직세국장은 『그동안 경제단체등으로부터 세정개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건설적인 내용들이 많았다』며 『이들이 개선을 건의한 예규등에 대해서는 운영실태와 그 타당성을 신중히 검토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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