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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톨의 사랑이 되어”/젊은 음악인들 굶주린 이웃돕기 음반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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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톨의 사랑이 되어”/젊은 음악인들 굶주린 이웃돕기 음반낸다

입력
1994.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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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18명·연주인 28명·시인 2명 등 참여/수익금전액 기금으로… 월말 발표예정 도시와 자연의 감성을 오가며 서정적인 노래를 불러왔던 싱어송라이터 조동진이 13∼16일(하오7시30분 토일 하오3시 6시) 종로5가 연강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그의 6번째 단독콘서트로 90년12월 4집앨범 출반기념으로 콘서트를 가진 이후 4년만이다.

 조동진은 최근 잘 알려진 그의 작품과 신곡을 묶어 베스트음반을 발표했는데 이번 공연은 새 음반을 자축하는 의미로 마련됐고 콘서트의 부제를 새 음반에 수록된 신곡의 이름을 따 「먼길 돌아오며」로 정했다.

 가수로서 그의 오랜 여정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무대와 객석이 하나된 공간속에서 같은 노래추억을 갖고있는 팬들과 함께 해보자는 뜻이다.

 연주자이자 편곡자인 동생 조동익이 자신의 밴드와 함께 세션을 담당하고 후배가수인 장필순이 퍼커션과 코러스를 맡는다. 708―5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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