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7일 하순봉대변인을 전격경질하고 후임에 박범진의원(서울 양천갑)을 임명했다. 민자당은 또 하대변인과 함께 사표를 제출한 조용직 오장섭 손학규 부대변인도 전원 교체할 방침이다.
문정수 사무총장은 발표를 통해 『대변인실의 분위기 쇄신차원에서 대변인과 부대변인의 사표를 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대변인은 『대변인실의 분위기쇄신과 면모일신을 위해 4일전쯤 문총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관련기사 2·4면
그러나 민자당의 대변인단 전격교체는 최근 「김대중 사주론」 논평등 하대변인의 잇단 대야 강경발언이 정국경색의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여권핵심부의 판단에 따른 문책성인사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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