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양국은 6일 체신부회의실에서 윤동윤장관과 히카사 가스유키(일립승지) 우정상간 회담을 열고 초고속정보통신망분야의 양국간 효율적인 협력을 위해 「한일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정책협의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양국은 이와 함께 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에 필요한 원활한 협의를 위해 상호 직원을 파견하고 통신망전반에 관한 세미나를 교대로 개최키로 했다. 또 두 나라가 각각 추진중인 초고속정보통신망사업에 양국 기업이 상호참여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정책협의회에서 구체안을 논의키로 했으며 위성과 주파수자원의 개발분야에서도 협력키로 했다.
일본측은 이번 회담에서 미국중심의 범세계정보통신기반(GII) 구축에 대응,아시아정보통신기반(AII) 구축을 제의했으나 우리측은 주변국과의 협의등을 고려, 단계적인 추진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