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정부에 집단청원【자카르타 AFP=연합】 인도네시아 법률구조재단(LBH)은 제2차 세계대전중 일본군에 붙잡혀 노무자나 위안부 노릇을 하고도 일본의 배상을 받지 못한 1만7천여명의 인도네시아인들에 대한 정부의 도움을 정식 요청했다고 한 변호사가 5일 밝혔다.
LBH 요기아카르타(자바섬 중부)지부의 부디 하르토노 변호사는 이 지부 회장이 사회부장관에게 이들 1만7천여명에 대한 정부의 물질적 도움을 요청했다면서 LBH는일본정부의 배상을 받기 위한 자신들의 활동에 대한 당국의 지원도 요청했다고 말했다.
하르토노변호사는 이들이 야만적이고 충격적인 경험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일본정부의 배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 정부의 지원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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