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학중 서울대 연세대 포항공대 고려대 부산대등 5개대학의 기초과학연구역량이 뛰어난 것으로 6일 밝혀졌다. 이 사실은 교육부가 전국50개 대학부설 기초과학연구소에 대한 94년 지원규모 책정을 위해 자연대 이과대의 연구역량을 15개항목에 걸쳐 평가한 결과 드러났다.
교육부의 의뢰로 지난해1월부터 1년간 연구를 수행한 기초과학심사평가위원회(위원장 이인규서울대자연대학장)는 각 대학이 교육부에 지원요청한 2백62개 연구과제 중 1백70개 과제를 선정하면서 대학평가점수개념을 도입, 상위대학의 순위를 이같이 매겼다.
평가항목은 교수1인당 학생수, 도서관·전산소 등 지원시설, 교수1인당 연구논문발표수 등이다. 서울대는 교수·대학원학생수 등 연구인력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포항공대는 기자재 연구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상위5개대에 이어 서강대 경북대 충남대 전북대 성균관대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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