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6일 세계무역기구(WTO)출범이후 환경 노동권 경쟁정책 기술정책등 다자간협상 차원에서 진행될 의제의 논의에 대비, 연구기관과 관련단체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국제무역의제 통상대책반」을 운영키로 했다. 상공부는 이날 과천청사에서 추준석통상정책국장 주재로 WTO체제 출범후 전개될 다자간협상에 대비한 전문가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 ▲무역과 환경문제 ▲무역과 노동권 ▲무역과 경쟁정책 ▲무역과 기술정책등 소위 뉴라운드의 분야별로 장단기 검토과제를 선정, 국제적 차원의 논의에 사전 대응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WT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등 국제기구가 주최하는 회의나 협상에 참여할때 이번에 구성된 분야별전문가를 대표단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새로운 다자간협상에서 이들 의제의 논의동향을 신속히 입수, 분석해 우리의 입장을 적절히 반영시킬 수 있는 대응논리를 개발하면서 논의초기단계서부터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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