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6일「복지불동」으로 대표되는 공직사회의 분위기타개를 위해 모범공직자의 적극 발굴, 중복감사철회, 업무추진상의 부분적 실수용인등을 주내용으로하는 「사기진작」위주의 직무감찰을 적극 추진키로했다.▶관련기사 4면 감사원은 이같은 내용의 「활기찬 공직사회풍토조성을 위한 종합대책안」을 마련, 오는 11일 일선부처 감사관회의를 통해 이시윤감사원장의 특별훈시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감사원의 고위관계자는 이날 『공직사회의 효율증진을 위한 감사가 적발위주로 이뤄져 열심히 일하는 대다수 공무원을 도리어 위축시키는 부작용도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비위척결과 함께 공직사회의 긍정적 요소도 적극 발굴해 이를 모범사례로 권장하고 포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이 현재 검토중인 대책은 ▲모범공직자의 적극발굴 ▲자체감사활성화 ▲결과위주에서 과정 및 공직자의 성실성위주로 직무평가방식변화 ▲감사결과에 대한 재심의강화등이다.
감사원은 이와관련, 현장감사시에는 부처이기주의로 인한 업무수행지연·집단이기주의에 대한 소극적 대처·행정편의주의에 입각한 민원방기등 공직자의 무사안일사항을 감사의 필수항목으로 정하되 처벌과 포상을 동시에 하기로했다.【이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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