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특수1부 김진태검사는 6일 김영삼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한약업사 정재중씨를 상대로 낸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사건의 참고인으로 이충범변호사(37·전청와대사정비서관)를 소환, 한약업사구제추진위원회고문 지용규씨(57)에게서 받은 1억2천만원의 성격과 사용처 등을 조사했다. 이변호사는 검찰조사에서 『1억2천만원은 무자격 한약업사 구제를 위한 행정소송 수행과 입법청원등 여러가지 활동을 대리하는 조건으로 받은 수임료이며 정치자금은 아니다』고 진술했다.
이변호사는 또 『이 돈이 김현철씨에게 전해졌다는 정씨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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